메디쏠라, AI가 디자인하는 푸드케어 솔루션 선보여
- 메디쏠라 MEDI.SOLA
- 2024년 3월 20일
- 2분 분량
푸드케어 솔루션 기업 메디쏠라가 의료 및 건강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한 과정을 소개했다. 메디쏠라는 지난 27일 진행된 생성형 AI 컨퍼런스 'Gen AI Seoul 2024'에서 의료 및 건강 분야에서 AI 기술의 적용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해당 컨퍼런스에는 국내 대기업, 학회, 스타트업이 참가해 생성형 AI를 현업에 적용한 방법을 소개했다. 메디쏠라는 특정 영양소(당, 탄수화물, 지방 등 1~2개)와 상태에만 집중하지 않고, 복합적인 영양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술 도입 과정을 설명했다.
메디쏠라는 AI를 접목하여 △정밀 영양의 디지털 전환 △레시피 설계, 개발 자동화 △맞춤형 건강·모니터링 서비스 △영양 상태 평가 △푸드케어 솔루션을 제공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특히 정밀 영양을 케어하는 프로세스(NCP)의 시스템화를 통해 유형과 상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의료전문가가 문헌 고찰, 연구, 결과를 분석하는 과정부터 실증을 통한 실행에 대한 세부적인 가이드를 수립하고 사용자의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구축했다.
또 국내 대학 병원의 전문가용 시스템으로 AI 기술이 도입되어 활용 및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AI 영양설계엔진 'Recipe Design'을 구축해 영양설계 자동화와 유형, 목적 별 자동 기준의 변환으로 레시피를 생성·변환하여 축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승 CPO는 AI를 통해 "의료, 임상영양 등 전문가는 영양 관리를 통한 실제 연구 결과와 대상자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추후에는 영양 관리 가이드를 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쏠라는 맛, 선호도에 대한 레시피와 사람이 메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더 나아가 건강, 영양, 질환 등의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AI를 통해서 레시피를 설계하고 개발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내·외부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구축하고, 소비자의 질환 또는 목적에 맞춰 레시피를 자동으로 변환하여 조정한다. 자체적인 식품·연구 노하우에 기반한 학습 데이터와 실제 상품화 과정의 영양 분석 결과 데이터를 통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식단 상품화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는 전문기관과 내부의 상품화 등에 활용 중인 AI 기술을 B2C 헬스케어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개인에 맞는 영양 정보와 레시피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쏠라는 당뇨, 신장, 암 등 국내 주요 만성질환 관리에 필요한 식단과 건강에 대한 니즈가 있는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질환이나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른 개인 맞춤형 영양평가 및 식단 처방을 연결하는 인공지능 IT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출처 : 아이뉴스24